[4라운드 이슈] 무려 4개 팀이 3승 2패로 공동 1위…그러나 PO까지 남은 티켓은 사실상 1장?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1: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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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무려 4개 팀이 3승 2패로 공동 1위에 올랐지만, 순위에 변동은 없었다. 사실상 플레이오프까지 남은 티켓은 1장이 유력하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벌써 4라운드까지 마무리됐다. 부산 BNK썸(15승 5패)이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2위 아산 우리은행(13승 7패), 3위 용인 삼성생명(12승 8패)이 뒤를 이었다.

4라운드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1라운드 BNK(5승), 2라운드 삼성생명(5승), 3라운드 BNK(4승 1패)처럼 1팀이 치고 나가지 못한 채 무려 4개 팀이 3승 2패를 기록했다.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 우리은행, BNK가 각각 그 주인공이었다. 

 


다만, 순위 변화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없었다. 먼저 박혜진과 이소희의 부상 결장으로 잠시 흔들릴 법도 했던 BNK는 16일 삼성생명을 상대로 63-6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등 굳건히 1위를 이어갔다. 올 시즌 유일하게 연패가 없는 팀이 BNK다.

여기에 우리은행이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61-68로 덜미를 잡혔다. BNK와 승차가 다시 2경기로 벌어진 순간이었다.

BNK는 박혜진과 이소희가 결장하면서 식스맨들이 대거 투입돼 여러 경험치를 쌓는 시간도 됐다. 부상자들이 돌아온다면 오히려 더 막강해질 일만 남은 상황이다. 즉,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에도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0.0점(1위) 11.2리바운드(1위) 3.0어시스트 1.6스틸로 맹활약하며 2위를 지켜냈고, 3위 삼성생명 역시 이해란, 키아나 스미스, 배혜윤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힘을 내며 순항했다.

이렇게 3팀이 순위를 유지하는 사이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3위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려있는 마지막 자리 4위 신한은행의 승차가 무려 4경기까지 벌어졌다. 전력 차이, 남은 일정 등을 감안하면 3자리는 유력하다.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이 최근 4연패로 한발 물러난 상태에서 신한은행과 5위 청주 KB스타즈의 격차가 단 1경기에 불과해 치열한 양상이 전개될 예정이다. 사실상 1장이 남았다고 봐도 무방한 플레이오프 티켓. 5라운드 종료 후에는 어느 팀에 더 가까워져 있을까.



4라운드 팀별 전적
공동 1위 BNK 3승 2패
공동 1위 우리은행 3승 2패
공동 1위 삼성생명 3승 2패
공동 1위 신한은행 3승 2패
5위 KB스타즈 2승 3패
6위 하나은행 1승 4패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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