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광군에선 ‘제50회 협회장기 중고농구 영광대회’ 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회 3일차인 3일, 여고부 일정은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총 3경기가 펼쳐졌다.
황현정(31점 3P(8개) 10리바운드 3스틸)과 이원정(25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 5스틸) ‘정정듀오’가 56점을 폭격한 온양여고가 분당경영고를 22점 차로 완파하고 우승후보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3연승을 질주한 온양여고는 A조 1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3전 전패를 당한 분당경영고는 3전 전패로 예선 탈락했다.
우승후보 온양여고 못지 않게 선일여고의 상승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선일여고는 청주여고를 45점차로 대파하며 3전 전승으로 C조 1위를 확정했다. 황윤서(16점 4리바운드)를 중심으로 4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린 가운데 엔트리 10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춘천여고는 김채연(24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과 한예담(12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한 데 힘입어 삼천포여고에 58-54로 승, 2승 1패로 예선을 마치며 결선 진출을 향한 희망을 살렸다.
12팀이 참가한 여고부 역시 결선 진출팀의 윤곽이 나오고 있다. 온양여고와 선일여고가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고, 나머지 네 자리는 예선 마지막 날인 4일 가려진다.
*여고부 결과*
(3승)온양여고 93(24-19, 24-24, 21-7, 24-11)71 분당경영고(3패)
온양여고
황현정 31점(3P 8개) 10리바운드 3스틸
이원정 25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 5스틸
강주하 12점 3리바운드 12어시스트 4스틸
조연후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분당경영고
윤가온 34점(3P 6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정채아 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2승 1패)춘천여고 58(15-14, 11-10, 14-12, 18-18)54 삼천포여고(2승 1패)
춘천여고
김채연 24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한예담 12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가희 1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삼천포여고
최예원 19점 13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김혜율 1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문예림 10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승)선일여고 86(17-18, 26-9, 23-6, 20-8)41 청주여고(1승 2패)
선일여고
황윤서 16점 4리바운드
박소영 15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한지민 11점 8리바운드
이지원 10점 3어시스트
청주여고
송은지 1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신은정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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