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탈구에도 코트 누빈 최원혁 "내일 엑스레이 찍어 볼 예정인데…"

잠실학생/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2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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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손가락이 탈구되는 상황에서도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서울 SK 최원혁(31, 183cm)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21분 5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9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SK 역시 혈투 끝에 69-67로 승리, 6연승으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경기 종료 후 최원혁은 "1라운드 맞대결 때도 준비를 많이 했다. 그런데 2라운드 때 더 많이 했다. 감독님이 지시하신 부분도 있고, 소통이 많았다. 수비, 공격 등등 홈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다만, 최원혁은 2쿼터 종료 3분 38초 전 볼 다툼 과정에서 손가락에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내일 엑스레이 촬영 예정이다. 손가락이 잠깐 탈구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SK는 홈에서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 역시 접전 승부를 이겨냈다. 최원혁은 "팬 분들의 응원 덕분이 아닐까 싶다. 사실 바꿔서 생각하면 우리도 원정에서 경기하기 힘들다. 팬분들이 계시기에 한 발 더 뛰고 힘들어도 에너지 넘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SK와 가스공사 모두 수비에 큰 장점이 있는 팀이다. 누가 더 우위에 있는 것 같냐는 질문이 나오자 "당연히 우리다(웃음). 지표로도 나와있다. 속공에서 정말 빠르다. (오)재현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피지컬도 밀리지 않는다"라며 웃었다.

SK의 다음 상대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패배를 안겼던 수원 KT다.

최원혁은 "KT가 부상 선수가 많은데 우리는 이런 거 신경 쓰지 않는다. 또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응원 받아서 이길 것이다. 지는 날은…감독님 책임이다"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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