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다재다능함 뽐냈다!’ KCC 버튼, KBL 데뷔 첫 트리플더블 작성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21: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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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디온테 버튼(30, 194cm)이 KBL 데뷔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부산 KCC는 2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 혈투 끝에 79-8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5승 6패가 됐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1옵션 외국선수 버튼이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37분 7초 동안 뛰며 15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것. 개인 통산 1호이자 올 시즌 4호 트리플더블이다. 외국선수 MVP를 수상했던 2017-2018시즌에도 트리플더블은 없었다.

이날 버튼은 정관장의 수비에 막혀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2점슛 13개를 던져 단 2개밖에 넣지 못했고, 3점슛 5개 중 1개만 림을 갈랐다. 필드골 성공률 17%(3/18)로 매우 저조했다.

그러자 버튼은 동료들을 살려주는데 집중했다. 4쿼터까지 15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아깝게 트리플더블을 놓칠 뻔 했으나 경기가 연장전으로 이어지며 5분의 시간이 더 생겼다. 연장전이 시작하자마자 이승현의 중거리슛을 어시스트하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KCC에 합류한 버튼은 정규리그 10경기에서 평균 28분 50초를 뛰며 14.8점 8.6리바운드 4.0어시스트 1.6스틸 1.8블록슛의 기록을 남겼다. KCC에 부상자가 연이어 발생에 어려운 상황임에도 1옵션 외국선수로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KCC는 정관장에 패하며 지난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준용, 송교창 등 국내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버튼의 위력도 더욱 무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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