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협회장기] 무룡고, 경복고 무너뜨리고 결승으로…무룡VS용산 결승 맞대결 성사!

영광/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21: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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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서호민 기자] 춘계연맹전 8강에서 맞붙었던 용산고와 무룡고가 협회장기 대회 결승에서 다시 만난다.

김진호 코치가 이끄는 무룡고는 9일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계속된 제50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경복고를 75-70으로 제압했다.

김건하(27점(3P 6개) 8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가 모처럼 쾌조의 슛감을 뽐내며 승리에 앞장 섰고, 소지호(178cm,G,F)는 승부처 결정적인 3점포 포함 2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든든히 뒤를 받쳤다. 이창현(19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역시 완벽에 가까운 경기운영으로 결승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승리한 무룡고는 춘계연맹전 8강에서 맞붙었던 용산고를 상대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경복고는 윤지원(31점(3P 5개)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윤지훈(19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형제가 활약했고, 제공권 싸움(47-32)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앞선 싸움에서 무룡고에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3점슛(12개)을 많이 허용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전반전은 무룡고가 41-38로 근소하게 리드했다. 김건하(178cm,G,F)과 이창현(182cm,G,F)이 각각 14점, 11점을 넣으면서 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들어 경복고가 기세를 더욱 올렸다. 윤지원(192cm,G,F)이 공격 엔진이 달아오른 상태서 윤지훈(186cm,G.F)가 거들며 든든히 뒤를 받쳤다. 제공권 싸움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면서 순식간에 격차는 1점 차 이내로 좁혀졌다.

하지만 무룡고는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소지호가 4쿼터에만 10점을 쓸어담으며 리드를 유지한 무룡고는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5점 차로 달아나며 승리에 다가섰다. 반면, 경복고는 승부를 뒤집기에는 한끗이 부족했다. 윤지원, 윤지훈 형제 외에 나머지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앞서 열린 용산고와 배재고의 맞대결에선 용산고가 에디다니엘(23점)과 김태인(15점(3P 3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범진(12점 3리바운드) 등이 고르게 활약한 가운데 배재고의 돌풍을 무너뜨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으로 향한 용산고는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12시 30분 국민체육센터에서 무룡고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결과>
* 남고부 준결승전 *
무룡고 75(19-20, 22-18, 18-13, 16-19)70 경복고
무룡고

김건하 27점(3P 6개) 8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소지호 22점(3P 4개)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창현 19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경복고
윤지원 31점(3P 5개)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윤지훈 19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용산고 80(14-17, 18-7, 23-9, 25-22)55 배재고
용산고

에디다니엘 23점
김태인 15점(3P 3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범진 12점 3리바운드

배재고
이진혁 27점(3P 5개) 2리바운드
서이룸 16점 19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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