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이현중(일라와라)이 7점 4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11일 호주 시드니 윈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 2024-2025시즌 뉴질랜드 브레이커스와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108-100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15승 7패가 된 일라와라는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트레이 켈 3세(3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화력을 뽐낸 가운데 다리우스 데이스(22점 6리바운드), 타일러 하비(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힘을 보탰다.
한국의 이현중은 18분 57초 동안 코트를 누볐다. 최종 기록은 7점 4리바운드. 시도한 3점슛 1개가 림을 갈랐고, 2점슛은 3개 중 2개를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68-49로 크게 앞선 채 마친 일라와라는 후반 들어 흔들렸다. 켈 3세의 분전에도 맷 무니와 샘 메넨가를 앞세운 뉴질랜드에 고전했다. 그러나 벌어진 점수 차이는 곧 일라와라의 승리를 의미했다. 이현중은 경기 종료 1분 34초를 남겨두고 102-89로 달아나는 3점슛을 적중시켰다.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한 일라와라는 오는 13일 애들레이드 36ers와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_일라와라 호크스 소셜미디어 캡처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