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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팬들과 입장 세레머니를 펼치는 삼성 코피 코번 |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삼성이 92-77로 현대모비스에 승리했다. 삼성 코피 코번이 30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 코피 코번은 큰 신장과 체격을 이용한 가공할 만한 인사이드 장악력을 가진 KBL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의 한 명이다.
코번은 매 경기 20점, 30점 이상의 득점과 두 자릿수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배하는 경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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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코피 코번이 덩크를 성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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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피 코번은 매 경기 20점 이상의 득점과 두자리수의 리바운드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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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코피 코번이 미디어와 승리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하지만 오늘 경기에선 이정현(10점 2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이원석(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지원 사격을 받으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매 경기 환한 웃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경기에 임하는 코피 코번을 농구팬들은 사랑한다. 하지만 오늘은 패배가 아니라 단비같은 승리를 거두며 동료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맘껏 즐기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0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력하는 삼성과 남은 정규리그 10경기.
코번의 에너지와 삼성 승리 공식의 시너지가 3월에 어떤 모습으로 빛날지 지켜보자.
[점프볼=잠실/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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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들에게 물세례를 받는 삼성 코피 코번 |
* TTL은 (THROUGH THE LENS)의 약자로 렌즈를 통해 본 농구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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