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기대된다” 첫 플레이오프 앞두고 설렘 드러낸 힉스

잠실학생/백종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21: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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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백종훈 인터넷기자] 부상을 딛고 돌아온 힉스가 SK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서울 SK 아이재아 힉스(31, 203cm)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6점 3리바운드로 빛났다. 힉스를 앞세운 SK는 삼성을 79-76로 이겼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힉스는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 경기다 보니, 플레이오프를 시작하는 느낌으로 경기를 준비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2023년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던 힉스는 올 시즌, 2옵션 외국선수로 SK의 유니폼을 입었다. 2옵션으로 시즌을 보낸 힉스는 1옵션 외국선수인 자밀 워니의 압도적인 활약에 밀려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힉스는 경기에 나설 때마다 제 몫을 다했다.

이에 힉스는 “연습량을 많이 가져가려 한다. 네이트 힉맨 코치와 많이 훈련하고, D리그 선수들과도 뛰며 몸을 만들고 있다. 개인적인 운동을 많이 하는 게 도움 된다”라고 말했다.

2020-2021시즌, KBL에 데뷔한 힉스는 삼성 소속으로 2시즌을 치렀으나 플레이오프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그렇기에 다가오는 플레이오프가 힉스의 첫 봄 농구다.

“상당히 기대된다. 미리 겪은 워니와 네이트 코치가 조언을 많이 해주고 있다. 나도 직접 몸으로 경험하며 즐기고 싶다.” 힉스의 말이다.

인터뷰에서 힉스가 가장 많이 언급한 선수는 워니였다. 힉스는 “워니와 대화를 많이 한다. 훈련할 때도 특정 경기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을 예상해 연습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서로 이야기를 더 많이 해 맞춰 나가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큰 부상을 딛고 한국 무대를 다시 찾은 힉스가 SK의 통합우승이라는 원대한 목표에 이름을 남기고자 한다. 힉스가 과연 플레이오프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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