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김주성 감독이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갈비뼈 통증을 호소한 서민수(DB)의 부상 때문이다.
원주 DB는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65-74로 패했다.
박인웅(18점 4리바운드)과 이선 알바노(1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치나누 오누아쿠(7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무른 점이 뼈아팠다. 또한 예상치 못한 악재로 경기를 시작한 부분도 아쉬웠다.
경시 시작 5분여 만에 부상자가 나왔다. 특히 김종규, 강상재가 빠진 자리에서 분전 중이었던 서민수가 볼 경합 중 SK 선수와 충돌로 인해 가슴 쪽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통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그는 부축받아 코트를 떠났다. 이후 경기를 뛰지 못했다. 최종 기록은 4분 36초 출전 1리바운드 1어시스트.
경기 후 DB 김주성 감독의 표정에서도 근심이 가득했다. "갈비뼈인 것 같은데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슈팅 쏘는 4번은 (서)민수가 유일한데…갑작스럽게 빠지다 보니 수비 동선 등이 많이 꼬였다. (김)보배 등이 잘해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범위가 좁다. 큰 부상 아니길 바라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