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아산/홍성한 기자] 승리와 함께 대기록도 더해졌다.
아산 우리은행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60-53으로 이겼다.
5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17승 8패가 된 1위 우리은행은 2위 부산 BNK썸(17승 8패)과 격차를 1경기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승리의 중심은 단연 김단비였다. 37분 3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9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더블더블로 김단비는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에도 성공했다. 개인 통산 100번째 더블더블에 해당했다. WKBL 역대 5호 기록이다.
김단비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평균 36분 51초를 뛰며 21.7점(1위) 11.0리바운드(1위) 3.8어시스트(5위) 1.9스틸(1위) 1.4블록슛(1위)으로 맹활약 중이다. 시즌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시즌 평균 기록 자체가 더블더블이다. 24경기에 나서 무려 15회나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막힘없이 대기록에도 다가갈 수 있었다.
WKBL 통산 더블더블 순위
1위 신정자 158회
2위 박지수 140회
3위 정선민 110회
4위 나키아 샌포드 103회
5위 김단비 100회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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