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 활약에 모처럼 웃었다…KT, 실책 쏟아낸 삼성 완파하고 4연승

잠실/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20:51: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홍성한 기자] 모처럼 외국선수 활약에 웃었다. KT가 삼성을 완파하고 4연승에 성공했다.

수원 KT는 2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83-71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KT는 시즌 전적 8승 4패로 3위를 유지했다.

레이션 해먼즈(2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새 외국선수 조던 모건(12점 4스틸), 박준영(1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박지원(10점 3어시스트), 한희원(9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힘을 보태며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웠다.

1쿼터 초반 박승재와 이원석, 최현민에게 연거푸 3점슛을 내주며 끌려간 KT는 곧바로 흐름을 바꿨다. 삼성이 연이어 실책을 쏟아내는 사이 문성곤과 박준영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박지원의 득점도 나왔다. 이어 해먼즈가 꾸준히 득점을 적립한 결과, 21-20으로 앞선 채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 들어 KT가 점수 차를 벌렸다. 그 중심에는 박지원의 깜짝 활약이 있었다. 3점슛 1개 포함 7점을 올렸다. 해먼즈 역시 득점을 멈추지 않았다. 한희원의 외곽 화력과 박준영, 박선웅의 득점도 더해진 KT는 47-38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KT의 리드가 계속됐다. 이원석과 코피 코번을 앞세워 삼성이 거센 추격의 흐름을 가져오려 하자 새 외국선수 모건이 나섰다. 덩크슛을 꽂는 등 골밑에서 연거푸 득점을 기록했다. 총 8점을 기록했다. 최창진과 해먼즈, 박준영도 득점에 가담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8-54, KT가 크게 앞섰다.

남은 4쿼터도 KT를 위한 시간이었다. 특히 모건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더욱 달아났고, 해먼즈와 박준영의 득점으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삼성은 코번(16점 8리바운드)과 이원석(16점 6리바운드), 박승재(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무려 22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