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득점의 절반을 김단비가…우리은행, 신한은행 추격 따돌리고 5연승+단독 1위 질주

아산/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20: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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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홍성한 기자] 역시 김단비였다. 우리은행 5연승을 이끌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60-53으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한 1위 우리은행(18승 7패)은 2위 부산 BNK썸(17승 8패)과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김단비(29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가 WKBL 역대 5호 대기록에 해당하는 개인 통산 100번째 더블더블을 자축했고, 이민지(11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와 이명관(7점 6리바운드 2스틸)이 힘을 냈다.

김단비의 분전에도 1쿼터를 15-19로 뒤처진 채 끝낸 우리은행. 2쿼터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이 충격적인 야투 난조(1/18)에 빠지며 팀 득점이 2점에 그친 사이 김단비가 9점을 몰아쳤다. 김예진과 이민지의 지원 사격까지 나온 우리은행은 28-21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들어 우리은행의 리드가 계속됐다. 다만, 쿼터 출발은 불안했다. 타니무라 리카에게 득점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홍유순과 신지현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한때 4점 차(35-31)까지 추격의 흐름을 내줬다.

이명관과 미야사카 모모나의 연속 득점으로 급한 불을 끈 우리은행은 쿼터 막판 터진 이민지의 3점슛으로 다시 달아났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4-38, 여전히 우리은행이 앞섰다.

뒷심이 강한 쪽은 우리은행이었다. 쉽지 않았다. 꾸준히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허유정과 최이샘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동점(46-46)까지 헌납했다. 위기의 순간 나선 이는 역시 김단비였다. 연속 6점을 몰아치며 다시 우리은행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박혜미와 이민지의 연속 외곽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신한은행(9승 16패)은 4연패에 빠지며 5위로 내려앉았다. 홍유순(16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타니무라(10점 8리바운드), 최이샘(8점 8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4쿼터 막판 뒷심 싸움에서 밀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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