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요 26점·먼로 더블더블’ LG, 라렌·정효근 분전한 정관장 제압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3 2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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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LG가 정관장을 제압했다.

창원 LG는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79-68로 승리했다.

칼 타마요(2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대릴 먼로(10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양준석(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유기상(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6승 10패가 된 LG는 공동 6위로 올라섰다.

1쿼터를 16-26으로 뒤진 LG는 2쿼터 반격에 나섰다. 타마요, 먼로 양준석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또한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관장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먼로가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단숨에 역전(32-30)에 성공했다. 유기상이 외곽에서 3점슛 2방을 터트린 LG는 22-7런을 만들며 38-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LG의 상승세는 계속 됐다. 그 중심에는 타마요가 있었다. 타마요는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2점슛 6개 중 5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 2개까지 깔끔하게 집어넣었다. 정관장이 박지훈과 변준형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이번엔 먼로와 양준석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6-49, 여전히 LG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LG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아셈 마레이가 골밑에서 득점을 책임졌고, 양준석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타마요 역시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패배를 직감한 정관장이 주전들을 대거 불러들이며 백기를 들었고, LG는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정관장은 캐디 라렌(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정효근(1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으나 LG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6승 11패가 됐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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