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는 1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79-68로 승리했다.
칼 타마요(2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대릴 먼로(10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양준석(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유기상(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6승 10패가 된 LG는 공동 6위로 올라섰다.
후반 들어 LG의 상승세는 계속 됐다. 그 중심에는 타마요가 있었다. 타마요는 3쿼터에만 12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2점슛 6개 중 5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 2개까지 깔끔하게 집어넣었다. 정관장이 박지훈과 변준형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지만 이번엔 먼로와 양준석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6-49, 여전히 LG의 리드였다.
한편, 정관장은 캐디 라렌(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정효근(1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으나 LG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6승 11패가 됐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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