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영준·선형 삼각편대 맹활약’ 선두 SK, KT 5연승 저지하며 4연승 질주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6 20: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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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SK가 KT의 5연승을 저지하며 4연승을 달렸다.

서울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2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안영준(1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선형(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4연승을 질주한 SK는 선두(29승 7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

초반부터 SK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워니가 있었다. 워니는 내외곽을 오가며 1쿼터에만 9점을 책임졌다. KT가 레이션 해먼즈와 하윤기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김선형, 오재현, 오세근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2쿼터에도 워니는 득점을 올렸고, 오세근은 또 한번 외곽포를 성공시켰다. 김선형, 안영준, 아이제아 힉스의 득점을 더한 SK는 43-3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SK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오재현, 안영준, 최부경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며 더욱 달아났다. 해먼즈와 허훈에게 외곽포를 맞았으나 워니가 골밑슛에 이어 플로터를 성공시켰다. 안영준은 어려운 자세에서 중거리슛을 집어넣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3-55, 여전히 SK의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허훈에게 3점슛을 맞았고, 골밑의 박준영에게 실점한 것. 반면, SK의 야투는 연이어 림을 빗나갔다. 조엘 카굴랑안에게 외곽포를 내주면서 4쿼터 시작 1분 55초 만에 역전(62-63)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SK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선형이 3점슛 2개를 연이어 성공,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스틸을 해냈고, 이 스틸은 안영준의 속공 레이업으로 연결됐다. 이후 해먼즈와 박준영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종료 35.5초 전 워니가 결정적인 플로터를 집어넣으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한편, KT는 해먼즈(23점 11리바운드), 허훈(11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등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SK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5연승이 좌절됐고, 시즌 전적 20승 16패가 됐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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