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은 1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76-67로 승리했다.
디온테 버튼(27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했고, 박지훈(14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하비 고메즈(11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최근 7경기에서 6승 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간 정관장은 14승 24패가 됐다.
후반 들어 정관장은 이종현이 골밑 득점을 올렸고, 버튼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다. 김영현의 3점슛까지 터지며 12점차(50-38)로 달아났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고, 득점이 정체 됐다. 그 사이 이호현과 정창영에게 실점했다. 최준용에게도 점수를 내준 정관장은 58-55로 간신히 리드를 지킨 채 3쿼터를 끝냈다.
한편, KCC는 캐디 라렌(24점 20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골밑에서 분투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지원 사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6연패(15승 23패)에 빠졌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