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현 부상 투혼·안영준 더블더블’ SK, 1·2위 맞대결서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 신바람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20: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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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SK가 1, 2위 맞대결에서 웃었다.

서울 SK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오재현(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부상 투혼을 발휘했고, 안영준(1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자밀 워니(19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또한 승리에 힘을 보탰다. 6연승을 달린 SK(21승 6패)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1쿼터를 14-21로 뒤진 SK는 2쿼터 반격에 나섰다.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연속 득점을 올렸다. 또한 현대모비스의 턴오버를 유발해 속공으로 연결했다. 미구엘 안드레 옥존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오세근과 아이재아 힉스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오재현과 안영준의 득점까지 더한 SK는 동점(37-37)을 만들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SK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오재현, 최부경,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역전을 만들었다. 이우석과 신민석에게 3점슛을 맞았으나 오재현, 안영준, 워니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여전히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골밑에서 풋백 득점을 올렸다. SK는 김태훈과 힉스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60-57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SK가 완전히 분위기를 잡았다. 워니와 안영준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이우석과 옥존에게 3점슛을 내주며 추격당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현대모비스의 파울 작전을 견뎌냈고, 오재현이 종료 40.6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어렵게 승리를 지켰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옥존(3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우석(16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투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6연승이 좌절됐고, 시즌 전적 19승 8패가 됐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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