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힉스 36점 합작’ SK, 갈 길 바쁜 현대모비스 제압하고 3연승 질주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1 2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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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SK가 갈 길 바쁜 현대모비스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서울 SK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5-79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1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아이재아 힉스(18점 7리바운드)가 36점을 합작했고, 김선형(13점 3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연승을 달린 SK는 39승 9패가 됐다.

1쿼터를 20-21로 뒤진 SK는 2쿼터 반격에 나섰다. 고메즈 델 리아노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안영준과 워니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오재현은 레이업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게이지 프림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워니와 오재현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김선형의 외곽포를 더한 SK는 47-34로 기분 좋게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SK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그 중심에는 힉스가 있었다. 힉스는 골밑슛, 중거리슛뿐만 아니라 3점슛까지 터트리며 11점을 몰아쳤다. 현대모비스가 서명진, 이우석, 함지훈의 외곽포로 따라붙었으나 안영준이 외곽포를 꽂았고 김선형은 플로터를 집어넣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8-56, 여전히 SK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SK는 김선형, 김형빈, 워니의 연속 득점으로 꾸준히 스코어를 적립했다. 이후 숀 롱, 함지훈, 이우석에게 실점하며 6점차(80-74)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최원혁의 앤드원 플레이와 힉스의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남음 시간은 SK의 편이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롱(2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이우석(14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SK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8승 19패가 됐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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