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이현중이 일라와라 4연승에 힘을 보탰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25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NBL 2024-2025시즌 시드니 킹스와 맞대결에서 111-108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전적 12승 5패가 된 일라와라는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트레이 켈 3세(26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타일러 하비(2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샘 프롤링(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벤치에서 출격한 이현중도 힘을 보탰다. 18분을 뛰며 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 시도한 5개의 3점슛 중 2개가 림을 가르며 활약했다.
1쿼터 중반 투입된 이현중은 자유투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3점슛은 전반전 종료 4분 54초를 남겨두고 나왔다. 하비의 패스를 받아 성공시켰다. 일라와라가 39-46으로 점수 차를 좁히는 득점에 해당했다.
이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블록슛 등으로 공헌도를 쌓은 이현중의 마지막 외곽포는 경기 종료 6분 57초를 남겨두고 터졌다. 일라와라가 101-89로 도망가는 3점슛이었다.
팀도 웃었다. 경기 종료 1분 21초를 남겨두고 1점 차(107-106)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켈 3세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어 라클란 올브리치의 자유투 득점을 더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일라와라는 오는 27일 브리즈번 블리츠와 맞대결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일라와라 호크스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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