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센다이의 연패가 길어진다. 어느덧 4연패다.
센다이 89ERS는 8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씨호스즈 미카와와 경기에서 64-81로 완패했다.
센다이는 스탠튼 키드(15점 6리바운드)와 크리스아노 펠리시오(1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네이선 부스(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으나, 승리로 향하지는 못했다.
4연패에 빠진 센다이는 시즌 전적 4승 13패에 그치며 동부지구 7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양재민은 선발로 출전했다. 19분 18초 동안 코트를 누볐으나, 2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시도한 3점슛 2개는 림을 빗나갔고, 2점슛 1개를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35-43으로 뒤처진 채 끝낸 센다이는 3쿼터에도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잭 어거스트를 앞세운 미카와에 계속해서 끌려갔다. 4쿼터에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고, 결국 연패로 이어졌다.
한편, 경기 후 양재민의 시즌 기록은 18경기 평균 20분 출전, 3.3점 4.1리바운드 0.9어시스트가 됐다. 리바운드는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고 있으나, 떨어진 3점슛 성공률(14%)이 아쉬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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