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언드래프트 신화 탄생!' 레이커스, 굿윈과 정식 계약 체결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19: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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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쏠쏠한 활약을 펼친 굿윈이 정식 계약을 보장받았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28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조던 굿윈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대신 캠 레디쉬를 방출했다고 덧붙였다.

굿윈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으며 팀에 합류했다. 투웨이 계약은 출전할 수 있는 정규리그 경기 한도가 있고,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한다. 즉, 플레이오프에 출전시키려면 투웨이 계약을 정규 계약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번 굿윈의 사례가 그 케이스에 속한다.

굿윈은 2021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어느 팀의 선택도 받지 못하며 언드래프트가 됐다. 그 이후 워싱턴 위저즈 G리그 팀에서 활약했고, 피닉스 선즈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거쳐 이번 여름에 레이커스로 이적했다.

레이커스에서도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았다. 굿윈은 주로 G리그 무대에서 출전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마침내 이런 굿윈에 기회가 찾아왔다. 주전 포워드였던 루이 하치무라와 르브론 제임스가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백이 생긴 것이다. JJ 레딕 감독은 이 기회를 굿윈에게 부여했고, 굿윈은 곧바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굿윈은 190cm의 단신 가드 자원으로 3&D 유형에 속하는 선수다. 가장 큰 장점은 수비와 궂은일이고, 공격에서는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이런 굿윈의 장점을 레딕 감독이 적재적소로 활약했다. 레이커스에는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라는 뛰어난 공격형 가드가 있다. 굿윈의 역할은 철저히 두 선수를 보조하는 역할이었다.

결국 굿윈의 가치가 레이커스 수뇌부에 인정받았다. 어떻게 보면 언드래프트 신화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NBA 팀을 떠돌며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던 굿윈이 '스타 군단' 레이커스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는 찾아온다. 하지만 준비된 선수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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