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충격적인 후반 0점-야투 0/8' 정작 커리는 담담했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7 19: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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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충격적인 부진에도 당사자 커리는 담담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08-118로 패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패배로 22승 23패, 5할 승률이 붕괴됐고 서부 컨퍼런스 11위로 추락했다. 현재 순위라면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진출은 커녕, 플레이-인토너먼트 진출도 실패하게 된다.

에이스 커리의 부진이 뼈아팠다. 커리는 전반에 13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도 전반 종료 시점에 58-59로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충격과 공포의 후반전이 펼쳐졌다. 커리는 후반에 득점을 아예 해내지 못했다. 던지는 슛은 족족 림을 외면했다. 물론 레이커스의 수비가 커리를 집중적으로 막았으나, 그것을 고려해도 심각한 활약이었다.

커리는 후반전에 8개의 슛을 시도했고, 모두 실패했다. 심지어 자유투를 얻어내지도 못하며 후반전 무득점이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남겼다.

커리라는 선수를 생각하면, 역대급 부진이라고 해도 무방한 수준의 활약이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커리는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커리는 "그냥 내가 더 잘해야 했다. 모든 경기에서 내가 이런 식으로 한다면, 팀이 승리하기는 매우 어렵다. 경기하면서 플레이를 조정하고, 공간을 찾고, 슛을 성공했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이날 그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믿었던 에이스 커리의 부진과 함께 소속팀 골든스테이트도 침몰하고 있다. 물론 커리에게 가혹한 상황이지만, 결국 골든스테이트의 반등은 커리의 손에 달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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