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기대 반, 아쉬움 반…전주 파이널 첫날 일정 모두 마쳐(1일차 종합)

전주/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9 19: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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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서호민 기자] 모든 게 완벽할 수 있었던 코리아투어 전주 파이널이 50%의 만족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19일 전주고 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KBA 3x3 코리아투어 5차 파이널 전주대회’가 개막했다. 당초 전주 서학예술도서관 앞 특설코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비가 내리면서 야외 경기가 불가능했고, 결국 전주고의 배려로 실내 경기로 진행됐다.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남자오픈부, 여자오픈부, 코리아리그 남자부 등 총 6개 종별로 진행된 이번 전주 파이널에는 세종블랙라벨, 코스모 등 강팀들이 자리했고, 전주송천초, 전주고 등 전주를 연고로 한 엘리트 선수들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보다 특별한 팀이 참가하기도 했다. 일본 여자 유학생들로 구성된 YAP이 여자오픈부에 참가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24년 열린 코리아투어 지역 대회 입상 팀들이 전국에서 모여 치러진 코리아투어 파이널은 예선전부터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명승부들이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메인이벤트격인 코리아리그 매 경기 접전 승부를 펼치며 전주고를 뜨겁게 했다.

4팀씩 A, B 2개조로 편성된 코리아리그 남자부에선 조별로 3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예선전이 치러졌다.

먼저 A조에선 오리온스 출신 195cm 빅맨 이호영이 합류한 코스모가 김포시농구협회, 세종블랙라벨, 큰아이빅보이X어썸을 상대로 모두 21점 승리를 따내며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패로 대회를 시작하며 결선 진출 가능성이 희박했던 김포시농구협회는 마지막 한솔레미콘과 경기에서도 한 때 6점 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정민혁과 박유청을 중심으로 끈질긴 뒷심을 발휘하며 기어이 열세를 뒤집고 극적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B조에선 한솔레미콘, 하늘내린인제, 데상트 세팀이 2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평균 득점에서 한솔레미콘(21.0점)이 하늘내린인제(19.3점), 데상트(12.3점)에 앞서며 조 1위의 주인공이 됐다.

 

별도의 추첨 없이 조별예선 결과에 따라 결선 대진이 정해졌고 그 결과 코스모와 한솔레미콘이 4강에 직행한 가운데 6강에선 하늘내린인제-김포시농구협회, 데상트-세종블랙라벨 대진이 완성됐다.

야외 코트에서 브로맨스는 하루로 늦춰졌지만, 전주고에서 선보인 선수들의 열정도 남부럽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다. 더 화끈하고 재밌을 결선 토너먼트가 20일 서학예술도서관 앞 특설코트에서 진행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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