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양재민이 5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센다이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센다이 89ERS는 29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나가사키 벨카와 경기에서 76-7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센다이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전적은 5승 20패로 동부지구 최하위(8위)를 유지했다.
네이선 부스(1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와 아오키 야스노리(11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스탠튼 키드(9점 3리바운드) 등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의 양재민은 17분 59초를 뛰며 5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시도 4개 중 1개가 림을 갈랐고, 2점슛은 3개 중 1개를 성공시켰다.
첫 득점은 1쿼터 종료 2분 24초를 남겨두고 나왔다. 센다이가 17-23으로 추격에 성공하는 외곽포였다. 마지막 득점은 결정적일 때 나왔다. 경기 종료 1분 16초를 남겨두고 팀이 70-67, 3점 차로 쫓기고 있던 상황. 72-67로 달아날 수 있게 만들어준 골밑 득점이었다. 센다이는 접전 끝 승부를 이겨냈다.
센다이는 오는 1월 4일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와 맞대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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