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은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3쿼터 중반 통증을 호소했고, 승부처인 4쿼터는 10분 내내 휴식을 취했다.
두경민은 4일 정밀검진을 진행했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소견이 나왔다. 불행 중 다행이지만, 여전히 종아리가 부어있는 상태다. LG는 두경민의 복귀까지 1주일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울산 현대모비스, 8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경기 모두 결장한다.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데에는 이상이 없다. 조상현 LG 감독은 두경민에 대해 “큰 부상은 아니다. 1주일 정도만 휴식을 취하면 될 것 같다.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두경민을 대신해 한상혁을 출전명단에 포함시켜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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