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청주/홍성한 기자]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의 말이었다.
청주 KB스타즈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B스타즈는 10일 부산 BNK썸과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6-6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막 자리인 4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4위다. 6위 하나은행과 승차 역시 1.5경기에 불과해 이날 경기의 중요도가 상당하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시즌 전 받았던 약체 평가를 깨려고 정말 열심히 뛰고 있다. 오늘(13일) 경기는 우리가 신장 열세기 때문에 인사이드에서의 약점을 얼마나 최소화하냐가 관건일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허예은으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이 많기에 집중되는 수비가 많다.
김 감독은 "기본적인 것부터 하자고 했다. 수비수한테 밀리지 않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야가 좁아지면 안 된다. 그래도 잘해주고 있다. 이번에도 충분히 잘 풀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BNK와 경기에서 무려 45분을 소화했다. 김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 당연히 있을 거다. 그런데 본인 의지가 강하다. 더 뛰고 싶어 한다. 선수들이 드러내는 강한 의지를 체력이 꺾을 순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베스트5
KB스타즈 : 허예은 이채은 강이슬 나가타 송윤하
하나은행 : 정예림 김정은 양인영 진안 김시온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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