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오늘도 지면 PO까지 머리 아플 것” 정규리그 최종전, 승리 다짐한 전희철 감독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18: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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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전희철 감독이 정규리그 최종전 승리를 다짐했다.

서울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리그 46경기 만에 1위를 확정지은 SK는 6라운드 동안 주축 멤버들의 출전시간을 조절해왔다. 이 과정에서 작전타임을 쓰지 않고 패배를 당해 팬들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6일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부터 전력을 다할 것이라 예고했지만 결과는 25점차(71-96) 대패였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SK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생했다. 따라서 정규리그가 끝난 뒤 여유가 있는 상황 그러나 이날도 패하며 정규리그를 끝낸다면 플레이오프까지 영향일 끼칠 수밖에 없다. 전희철 감독이 반드시 승리를 노리고 있는 이유다.

전희철 감독은 “소노전이 좋은 약이 되어야 한다. 정규리그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정규리그 46경기 만에 우승을 하며 좋은 팀으로 거듭났고, 잘 쌓아 놨다. 근데 자칫하면 소노전과 오늘(8일) 2경기 때문에 다 무너질 수도 있다. 너무 일찍 정규리그 우승을 한 게 나도 처음이로 6라운드 경기 운영이 힘들었다. 소노와의 경기는 상대 슈팅이 잘 들어간 것도 있지만 우리 선수들이 밸런스와 리듬을 잃었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 경기 스탯을 보니 말이 안 되더라. 득실 차이가 마이너스 10이다. 말도 안 되고 실점을 주고, 턴오버도 많다. 기록만 보면 꼴찌팀 경기력이다. 오늘도 지면 플레이오프까지 머리가 많이 아플 것 같다. 그래서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SK는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삼성에는 코피 코번이 없이 SK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럼에도 전희철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전희철 감독은 “그동안 삼성과 맞대결에서 1쿼터는 다 졌다. 전반도 한번 빼고 다 뒤졌다. 최근 전술이나 훈련 이야기를 잘 안 했는데 오늘은 신경 써서 준비했다. 우승을 했는데 계속 비판 받고 있어서 기분 나쁘지 않겠나. 오늘은 잘해줄 거라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SK : 김선형 오재현 안영준 김형빈 워니
삼성 : 최성모 이정현 최현민 이정현 로빈슨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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