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근준, 무릎 부상으로 결장” 연이은 부상자 발생에 한숨 쉰 김태술 감독

고양/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5 18:43: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고양/이상준 인터넷기자]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경기, 소노가 팀 5연패 탈출과 홈 3연패 탈출을 노린다.

고양 소노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4-2025 KCC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소노의 1월은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지난주 홈 3연전을 내리 패배, 5연패를 당하며 9위로 내려앉았다. 8위 서울 삼성과의 격차도 2.5경기로 벌어진 상태다.

하지만 부상자가 계속 발생해 김태술 감독의 마음을 쓰이게 한다. 캡틴 정희재가 무릎 부상으로 6경기 연속 결장 중인데 이어 에이스 이정현이 지난 9일,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약 8주간 이탈하게 된 것. 여기에 새로 합류한 아시아쿼터 선수 케빈 켐바오도 12일, KBL 데뷔 경기에서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4주 진단을 받았다.


여러모로 완전체 전력을 가용하기 쉽지 않은 상황. 설상가상으로 이날은 루키 이근준도 자리를 비운다. 경기 전 만난 김태술 감독은 “12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무릎에 물이 찼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아직 몸의 성장도 완전히 이루어진 선수가 아니기에 보호 차원에서 쉬어간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계획이다”라며 이근준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외국 선수의 공격력 기복도 고민거리다. 팀의 골밑 공격을 책임져줘야 하는 D.J번즈와 알파 카바 듀오는 12일 경기에서 단 7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이는 소노가 SK에 큰 점수 차로 패배(57-84)한 이유 중 하나였다.

이에 대해 김태술 감독은 “고민이 된다. 특히 (알파)카바의 경우, 공격력이 저조하다 보니 (박)진철이와의 동반 기용도 쉽지 않다. 일단은 진철이와 D.J번즈를 같이 기용해야 공격과 수비에서 힘이 날 것 같다. 카바는 다른 조합을 가져갈 계획이다”라고 외국 선수 출전 구상을 밝혔다.

이정현의 공백 속 이재도의 앞선 부담을 덜어줄 제3의 가드를 찾는 과정 역시 계속된다.
김태술 감독은 “(이)정현이가 없다 보니 9개 팀 모두 (이)재도에게 자석처럼 달라붙더라”라고 한숨을 내뱉으며 “나머지 가드 선수들이 픽앤롤도 어느 정도 해주고, 볼을 안정적으로 다뤄줘야 재도의 체력 부담이 줄어든다. 경기를 치르면서 (민)기남이를 비롯하여 이전보다는 나아진 것은 고무적이다”라며 백업 가드진의 역할을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날은 신인 가드 김도은도 데뷔 경기를 가질 전망이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11월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9순위로 소노의 유니폼을 입은 김도은은 이날 데뷔 후 첫 12인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태술 감독은 김도은에 대해 “재간은 있는 선수다. 단, 슈팅력과 수비력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있다”라고 평하며 “기회가 된다면 오늘(15일) 경기에 출전을 시킬 예정이다. 출전한다면 빠른 트랜지션 농구에 힘을 불어넣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는 계획을 덧붙였다.

*베스트5
소노: 이재도-임동섭-최승욱-박진철-D.J 번즈
현대모비스: 박무빈-미구엘 안드레 옥존-이우석-장재석-게이지 프림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