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는 1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6일 원주 DB전에서 승리하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 남은 시즌 좀 더 여유를 갖고 경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날 SK는 오재현이 허리 근육통으로 결장한다. 오재현은 지난 DB전 이후 허리에 근육통을 호소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날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DB와의 경기 후 허리 근육이 뭉쳤다. 계속 치료 받는 중이다. 오늘(19일) 경기만 쉬고 다음 경기부터 출전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재현을 대신해 전성환이 12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전성환은 올 시즌 정규리그 2경기에서 평균 7분 38초를 소화했다. 주로 D리그 무대를 누볐고, 14경기에서 평균 27분 37초를 뛰며 4.1점 3.0리바운드 5.3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한편, SK는 전희철 감독이 예고한대로 주장 최부경도 결장한다. 고질적으로 무릎이 좋지 않은 최부경은 남은 정규리그 동안 회복과 재활에 집중, 플레이오프를 대비할 예정이다. 최부경이 빠진 12인 엔트리에는 문가온이 합류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