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홈 최종전 앞둔 삼성 김효범 감독

잠실/백종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8: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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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백종훈 인터넷기자] 2024-2025시즌 안방에서의 마지막 경기, 김효범 감독이 필승을 다짐했다.

김효범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일 잠실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효범 감독은 “지난 경기 (최)성모와 (저스틴)구탕의 슛이 안 들어가 아쉬웠다. 슛이 안 들어가니 선수들이 머뭇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오늘(1일) 경기는 다음 시즌을 위한 발판이 될 확률이 높다. 그러니 선수들에게 자신감 있게 바로 슛을 쏴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은 1옵션 외국 선수인 코피 코번이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이날 경기도 나서지 못한다. 김효범 감독은 “코번과 1시간 30분 정도 미팅했다. 엄지손가락을 다쳐 공이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하더라. 코번 스스로도 조심스러워하는 상황이다.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모르겠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코번의 결장이 길어짐에 따라 2옵션 외국 선수인 글렌 로빈슨 3세에게 쏠린 부담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로빈슨은 지난 경기 29점을 올리며 여러 우려를 불식했다.

김효범 감독은 “저번 경기는 슛이 들어가 좋았다. 슈터 역할을 너무 잘해줘 고맙다. 다만 로빈슨이 돌파보다는 슛 위주다 보니 국내선수가 돌파해 파생되는 공격이 많이 나와야 한다. 그런 게 잘 안 돼 어렵다. 오늘도 (로빈슨의)슛이 잘 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는 잠실체육관에서 치르는 2024-2025 시즌 마지막 경기다. 또한 삼성은 4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김효범 감독은 “동기는 최하위 탈출이다. 팀의 명예, 선수들의 자존심을 걸고 하는 거다.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팬들을 위한 경기를 해야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김효범 감독은 삼성 팬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팬분들게 죄송한 마음뿐이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이번 시즌, 원정 승률(37.5%)이 홈(23.1%)보다 좋았다. 홈 승률이 좋지 않아 죄송스럽다. 앞으로 많은 부분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베스트5
서울 삼성: 이정현 최성모 구탕 이원석 로빈슨
대구 한국가스공사: 우동현 김낙현 신승민 신주영 은도예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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