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켐바오, DB 상대 2경기에서 평균 33.5점…김주성 감독이 내건 수비수는?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8: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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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이정현과 함께 점수를 최대한 내려야 한다. 잘 버텨주길 바라고 있다."

원주 DB는 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승리 시 공동 6위로 오르는 DB다. 직전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던 오마리 스펠맨과 강상재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만난 DB 김주성 감독은 "상태가 좋진 않다. 긴 출전 시간을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특히 (강)상재는 더 그렇다. 발바닥 통증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 본인이 어떻게 한 번 해보겠다고 해서 엔트리에 넣었지만,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소노 상대 1승 4패에 머물러있는 DB다. 케빈 켐바오에게 크게 고전했다. 맞대결 2경기에서 평균 33.5점 11.5리바운드를 헌납했다.

김 감독은 "박봉진이 먼저 나선다. 켐바오한테 너무 많은 점수를 허용했다. 이정현과 함께 점수를 최대한 내려야 한다. 잘 버텨주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경기를 잘하다가도 실책에 의한 실점으로 무너진다. 오늘(4일) 같은 경우도 이 부분을 주의해서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6강 경쟁에 대해서는 "끝까지 가봐야 알지 않을까 싶다. 일단 오늘 경기를 잡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DB : 박봉진 이관희 정효근 알바노 오누아쿠
소노 : 이정현 이근준 윌리엄스 켐바오 김진유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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