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인천/홍성한 기자] "당연히 존재감이 크다. 안에서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까지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부천 하나은행은 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를 치른다.
진안이 복귀전을 치른다. 그는 지난달 22일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고, 결국 인대 부분 파열로 2~3주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코트에서도 몸을 푸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전 만난 김도완 감독은 "조금 회복이 돼서 준비를 했다. 다만, 많이 뛰지는 못할 것 같다. 몸 상태가 100%가 아닌 70~80%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약간 통증이 있는데 못 뛸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 테스트해 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진안은 올 시즌 8경기에서 평균 32분을 뛰며 15.2점 10.9리바운드 2.5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이었다. 그렇기에 그의 합류는 하나은행에 큰 힘이 될 터.
김 감독은 "당연히 존재감이 크다. 안에서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까지 해줄 수 있는 선수다. 그런데 혹시나 1경기 뛰고 잘못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같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공수에서 불안정한 하나은행이다.
김 감독은 "득점이 잘 안 나오는 상황에서 실점도 많다. 일단 속공 주지 않고 수비가 중요할 것 같다. 선수들한테도 강조했다. 또한 외곽에서 득점이 나와야 한다. 아무래도 저연차 선수들이다 보니 어려움이 있다. 승패를 떠나서 일단 오프시즌 때 준비했던 자신 있는 플레이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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