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제24회 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 여자 초등부에는 총 15팀이 참가했다. 15팀이 A, B, C, D조로 나뉘어 상위 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오르는 방식으로 대회가 치러진다.
A조에는 성남수정초, 단관초, 인천연학초, 대구율금초가 B조는 상영초, 온양동신초, 전주서일초, 산호초가, C조는 광주방림스포츠, 연암초, 사직초, 대신초가, D조는 만천초, 선일초, 화서초가 편성됐다. 참고로 지난 해 우승팀은 온양동신초였다.
여초부 대회 첫날에는 7경기가 펼쳐졌다. 2연패에 도전하는 온양동신초는 16일 보조체육관에서에서 열린 상영초와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60-29로 대승을 거뒀다.
온양동신초는 서채원(17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앞장 섰고, 최아인(12점 11리바운드 4스틸 2블록슛)과 김나희(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도 뒤를 든든히 받치며 승리를 합작했다.
온양동신초와 더불어 우승후보로 지목받고 있는 지난 해 준우승팀 광주방림클럽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광주방림클럽 6학년 김예린(166cm,F)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예린은 연암초를 상대로 27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어시스트 4개만 더 추가했으면 쿼드러플더블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도 있었다. 광주방림클럽은 김예린의 대활약을 앞세워 66-27로 대승했다.
B조 산호초는 첫 경기에서 전주서일초를 만나 32분 동안 단 10점도 주지 않는 짠물 수비로 승리를 맛봤다. 산호초 6학년 김태은(159cm,G)은 17점 16리바운드 13스틸로 스틸을 동반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단관초는 성남수정초를 50-34로 가뿐히 눌렀다. 이외에도 대구율금초는 인천연학초를 66-22로 대파했고, 만천초도 선일초를 43-31로 제압했다. 만천초 6학년 유현아(151cm,F)는 20점(9리바운드) 포함 3점슛 3개를 터트려 이날 경기를 치른 14팀 선수들 통틀어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한 선수로 기록됐다. 사직초도 대신초를 47-31로 손쉽게 꺾고 첫승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
*여초부 예선 1일차*
온양동신초 60(19-2, 12-9, 20-2, 9-16)29 상영초
온양동신초
서채원 17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최아인 12점 11리바운드 4스틸 2블록슛
김나희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상영초
이효림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단관초 50(11-6, 7-8, 21-7, 11-13)34 성남수정초
단관초
김민채 14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김루희 11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성남수정초
명서연 22점 11리바운드 7스틸
산호초 35(2-0, 7-3, 13-0, 13-3)6 전주서일초
산호초
김태은 17점 16리바운드 13스틸
손시아 7점 26리바운드 7스틸 2블록슛
전주서일초
송채연 3점 6리바운드 2스틸
대구율금초 62(28-2, 8-12, 16-2, 10-6)22 인천연학초
대구율금초
박수아 30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9스틸
태효정 6점 10리바운드 10스틸
인천연학초
지예솔 17점 19리바운드 6블록슛
만천초 43(9-9, 8-4, 11-5, 15-13)31 선일초
만천초
유현아 20점(3P 3개) 9리바운드
신재원 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선일초
장지효 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민정 1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광주방림클럽 66(24-6, 23-0, 8-8, 11-13)27 연암초
광주방림클럽
김예린 27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 10스틸
윤서우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양지율 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연암초
정아임 14점(3P 3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사직초 47(24-3, 11-9, 5-7, 7-12)31 대신초
사직초
오세은 21점 13리바운드
박시은 14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
대신초
정유라 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신은서 1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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