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지농구] '0어시스트 8실책' 코번이 남긴 아쉬움 "누군가의 탓으로 돌릴 건 아니지만…"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2 18: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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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라인업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기에는 전체적으로 상대에게 턴오버로 인한 속공 득점을 많이 내줬다."

서울 삼성은 2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원정 경기에서 59-84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위, 10위에 자리했던 팀 간의 맞대결이 무색할 만큼 흐름은 일방적으로 흘렀다. 이정현(1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과 케빈 켐바오(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에게 크게 고전한 삼성이 굴욕적인 대패를 당했다. 결과는 리그 최하위 추락이었다.

기록지만 놓고 본다면 코피 코번(14점 6리바운드 2스틸)과 저스틴 구탕(13점 3리바운드 2스틸)이 분전했다.

그러나 코번의 기록지를 깊게 들여다보면 아쉬움이 짙게 나올 수밖에 없었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19개의 실책을 쏟아냈는데 그중 8개가 코번에 집중됐다. 8개는 KBL 무대 입성 후 개인 1경기 최다에 해당하는 불명예 기록이다. 참고로 종전 기록은 7개였다. 

 


8개의 턴오버를 쏟아내는 사이 코번의 어시스트는 단 1개도 기록되지 않았다. NBA에서는 어시스트 개수보다 어시스트/턴오버 비율을 더 주의 깊게 본다. 이를 생각하면 최악의 효율을 뽐낸 코번이다.

반대로 그만큼 소노는 코번을 완벽하게 제어했다.

삼성을 이끄는 김효범 감독도 아쉬움이 먼저였다. "누군가의 탓으로 돌릴 것은 아니라고 본다. 라인업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기에는 전체적으로 상대에게 턴오버로 인한 속공 득점을 많이 내줬다. 쉬운 슛도 그러다 보니 자주 놓쳤다. 오늘(22일) 경기는 비디오 미팅을 좀 길게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사진_박상혁 기자, KBL 기록프로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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