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승리에도 상처만 남은 정관장, 한승희·김영현·김경원 부상으로 이탈

잠실/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3 18: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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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경기는 승리했지만 정관장에게 상처만 남았다.

안양 정관장은 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9-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고, 시즌 전적 16승 25패가 됐다.

그러나 정관장은 웃지 못했다. 한승희, 김영현, 김경원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3명 모두 현재 정관장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

선발 출전한 김경원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발목을 접질려 이탈했다. 벤치에서 끝까지 경기를 지켜봤지만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한승희는 공 경합 과정에서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꺾였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벤치로 물러나는 장면이 나왔다. 김영현 또한 4쿼터 상대 선수의 팔꿈치의 정수리를 맞아 출혈이 발생했다.

김경원과 한승희는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 검진 결과에 따라 공백기가 생길 수 있다. 김영현은 뼈 또는 인대 부상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경기 출전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관장 관계자는 “(김)경원이는 일찌감치 오늘(3일) 경기는 안 될 것 같다는 사인이 나왔다. 병원에 가봐야 한다. (한)승희는 엄지손가락이 뒤로 꺾였다고 하더라. 역시 병원 검진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 (김)영현이는 찢어진 거라 몇 바늘 꿰맨다면 다음 경기 출전이 지장이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이기긴 했지만 부상자가 너무 많이 나왔다. 어떨지 걱정이다. 선수들 몸 상태에 따라 다음 경기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승희, 김영현, 김경원이 동시에 부상을 입은 정관장. 승리에도 마냥 웃을 수 없는 하루가 될 것 같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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