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서호민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초등농구대회인 윤덕주배 제36회 연맹회장기 초등농구대회가 7일 개막한다.
11월 7일부터 11월 14일까지 8일간 통영체육관을 비롯해 충무체육관, 통영중학교, 통영고등학교 등 4개소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초부 29팀, 여초부 18팀, 클럽부 21팀 등 총 68개 팀이 참가해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 열전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한국초등농구연맹은 지난 10월 16일, 제36회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초등농구대회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남초부 디펜딩 챔피언 대구칠곡초는 국원초, 일도초, 서울삼선초와 함께 C조에 배치됐으며, 올 시즌 4관왕에 빛나는 울산송정초는 사화초, 군산서해초와 나란히 G조에 속해 5관왕을 향한 항해를 시작한다.
여초부의 경우 전년도 우승팀 성남수정초와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한 온양동신초가 나란히 C조에 속해 예선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됐다. 초등부 최장신 빅맨 전하영(179cm,C)을 보유한 소년체전, 하모니리그 챔피언십 우승 팀 서울신길초는 홍농초, 대전갑천초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4년 째 열릴 예정인 클럽부 경기는 주말(11월 9~10일)을 이용해 열리며 남자부는 3개팀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 팀을 가리고, 여자부는 4팀이 풀 리그를 치러 우승 팀을 결정 짓는다.
#사진_점프볼DB, 초등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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