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킹' 르브론, 소셜미디어 통해 52점 대폭발 커리에 찬사…어떤 댓글을?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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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요리했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대단한 존재감 과시하며 팀 승리(134-125)를 이끌었다.

36분 51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무려 52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시도한 3점슛 20개 중 12개를 성공시키는 화력을 뽐냈다.

개인 통산 15번째 50+점, 27번째 3점슛 10개+ 경기, 12번째 3점슛 12개+ 경기, 22번째 전반 30+점 등 수많은 기록이 커리 뒤를 따랐다.

이러한 활약에 골든스테이트를 이끄는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는 37세다. 정말 놀랍다. 상대 선수들이 그를 에워싸는데도 52점을 기록했다"고 치켜세웠다.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도 커리의 활약에 엄지척을 날렸다. 참고로 이들은 커리어 후반기에 접었음에도 여전히 리그 최고 선수로 자리하고 있다.

르브론은 64경기에서 평균 35분 1초를 뛰며 24.4점 3점슛 2.1개(성공률 37.4%) 8.1리바운드 8.4어시스트. 커리는 63경기 평균 32분 2초 동안 24.4점 3점슛 4.5개(성공률 39.9%) 4.4리바운드 6.1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 중이다. 

 


현지 언론 'ESPN'은 경기 후 커리 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관련된 게시물을 게재했는데, 르브론이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COOKED!!" 즉, 경기를 요리했다는 뜻이었다.

한편, 오는 4일 이들은 LA 레이커스 홈경기장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올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앞선 3차례 경기에선 모두 르브론이 웃은 바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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