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울산/홍성한 기자] 자리를 비웠지만, 김상식 감독은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안양 정관장은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5-71로 이겼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정관장은 원주 DB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박지훈(18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최성원(15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캐디 라렌(16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종현(11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등이 활약하며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전 화두 중 하나는 허리 디스크로 빠져있는 통산 99승(130패) 김상식 감독의 100승 달성 여부였다. 현재 정관장은 최승태 코치가 대신 지휘하고 있다.
KBL은 사령탑이 자리를 비워도 통산 승리에 감독의 승수가 올라간다. 코치가 아닌 감독대행이 되어 팀을 이끌 경우에만 통산 승리 또는 패배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그렇기에 코치 신분인 최승태 코치기에 승리한다면 김상식 감독의 통산 승수에 해당했다.
즉, 김상식 감독의 통산 100승 달성 경기에 김상식 감독이 없는 셈이 된 것이다. 통산 100승은 KBL 역대 22호다.
경기 종료 후 최승태 코치는 "정말 축하드린다. 이렇게 선물을 드린 것 같다. 함께하셨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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