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아산/홍성한 기자] 1차전이 만원관중 앞에서 펼쳐졌다.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의 맞대결이 열렸다.
챔피언결정전답게 응원 열기 역시 뜨거웠다. 경기가 개최된 아산이순신체육관은 만원 관중이었다. 예매만을 대부분 좌석이 다 팔렸다고. 부산에서 아산까지 찾은 BNK 원정 팬들 역시 홈 팬들의 기세에 밀리지 않았다.
결국 현장 예매를 거쳐 아산이순신체육관은 매진에 성공했다. 2315석이 모두 팔렸다. 아산이 매진 된 건 지난 시즌 청주 KB스타즈와 치렀던 챔피언결정전 4차전 이후 처음이었다.
경기 역시 접전 양상으로 흘러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BNK가 1쿼터를 5-18로 크게 뒤처지며 시작했지만, 박혜진(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김소니아(11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안혜지(9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이지마 사키(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등의 고른 득점 분포를 앞세워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홈팀 우리은행은 김단비(20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의 분전에도 웃지 못했다. 오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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