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와 안양 정관장은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DB는 6위 정관장에 1경기 뒤진 7위지만, 승리하면 상대 전적 우위를 통해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그야말로 ‘6위 결정전’이다.
관심을 모았던 스펠맨은 결국 최종전도 결장한다. 스펠맨은 정강이 통증으로 인해 최근 3경기 중 1경기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다. 6일 부산 KC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하며 정규리그 일정을 마감하게 됐다.
DB와 정관장은 지난 1월 23일 김종규, 정효근을 맞바꾸는 빅딜을 단행한 바 있다. 이어 후속 트레이드에 의해 김영현, 최성원도 유니폼을 맞바꿨다. 이후 양 팀의 맞대결은 지난달 10일이 유일했으며, 정관장이 홈에서 77-69로 승리하며 6위 추격을 이어갔다. 김종규와 김영현이 DB를 떠난 후 원정선수 신분으로 원주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상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던 DB, 정관장 가운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