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강했다' 가스공사, 4명 10+점 앞세워 2연승 성공…소노는 '초대형 악재' 윌리엄스 부상 이탈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2 17: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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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가스공사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 2연승에 성공하며 4위와 점수 차를 좁혔다. 소노는 4쿼터 도중 무릎 부상으로 빠진 윌리엄스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원정 경기에서 88-79로 이겼다.

5위 가스공사(22승 18패)는 2연승에 성공, 4위 수원 KT(24승 17패)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셈조세프 벨란겔(19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과 김낙현(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앤드류 니콜슨(2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신승민(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시작부터 가스공사의 벨브가 풀렸다. 벨란겔이 그 중심에 섰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소노 수비를 손쉽게 공략했다. 시도한 5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12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박지훈과 신승민, 김낙현 등의 고른 득점 분포도 나왔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3-27, 가스공사가 앞섰다. 

 


좋았던 출발과 달리 가스공사가 분위기를 유지하지 못했다. 앨런 윌리엄스에게 골밑에서 우위를 내줬고, 케빈 켐바오와 임동섭, 이정현의 외곽포도 제어하지 못했다. 팀 득점 역시 14점에 묶인 결과 47-52, 역전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접전 양상으로 흘렀다. 가스공사는 신승민이 7점을 몰아친 가운데 김낙현은 2개의 3점슛을 적중시켰다. 니콜슨의 지원사격도 더해졌고, 김준일은 4어시스트를 적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스공사는 동점(67-67)을 만들며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집중력이 강한 쪽은 가스공사였다. 김준일과 니콜슨, 벨란겔의 연속 득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신승민과 김낙현의 득점까지 나오며 경기 종료 3분 29초를 남기고 81-69로 달아났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무난히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9위 소노(14승 27패)는 3연승에 실패했다. 켐바오(1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와 이정현(14점 4어시스트 3스틸)이 분전했다. 맹활약하던 윌리엄스(1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의 공백도 아쉬웠다. 그는 경기 종료 7분 36초를 남기고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었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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