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라건아가 있든 없든 우리는 최단신 그렇다면…" 안준호 감독이 말하는 방향성은?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4 17: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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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라건아가 있든 없든 우리는 아시아에서 최단신에 속한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53위)은 2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2 A조 호주(FIBA 랭킹 7위)와 경기에서 75-98로 졌다.

한국은 이로써 윈도우-2 홈 2연전을 1승 1패로 마감했다.

경기 종료 후 안준호 감독은 "홈에서 2경기가 열렸다. 농구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했는데, 송구한 마음이 앞선다. 높이와 피지컬에서 뒤처질 거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그래도 선수들은 투지 있게 집중력 있게 잘 해준 것 같다"라는 총평을 내렸다.

맞대결 상대였던 호주는 안준호 감독이 부임 이후 만났던 나라 중 가장 강한 나라에 속했다. 예선에서 총 2경기를 치렀다. 그렇다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은 어디일까.

안준호 감독은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면 수비에서 풀코트 프레스를 강조해야 하고, 또 많은 패턴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라건아가 있든 없든 우리는 아시아에서 최단신에 속한다. 다 우리보다 신장이 크다. 그렇기에 앞서 언급한 점들이 잘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짧은 기간 동안 합을 맞췄던 선수들에게도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KBL에 부상자가 많아 선수 선발이 힘든 부분도 사실이다.

안준호 감독은 "많은 시간 훈련을 하지 못했다. 특히 (이)현중이 같은 경우는 비행기까지 타고 왔다. 보완해야 할 점도 있었지만, 같이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괜찮을 것이다. 책임은 오로지 감독인 내가 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자가 많은 것도 현실이다. 그럼에도 새로 합류한 주장 이승현 등 여러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팀워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팀으로 뭉쳐야 한다. 개인적인 사심을 담아 플레이하면 전체가 망가진다. 지금 팀에 가장 필요한 건 이런 팀워크와 높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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