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올스타] 삼성 소속 3점슛 콘테스트 첫 우승→동료들에게 돌렸다…최성모 "상금은 베풀어야 한다네요"

부산/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9 17: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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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어디서 들었는데 원래 상은 타이틀만 가지고, 상금은 베풀어야 한다고 했다."

서울 삼성 최성모(30, 187cm)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선에서 26점을 기록하며 지난해 우승자인 이근휘(KCC, 21점)를 5점 차로 따돌렸다.

올스타게임 종료 후 만난 최성모는 "처음 올스타경기다 보니까 행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 같이 온 우리 삼성 선수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특히 경험 많은 (이)정현이 형이 많이 도와줬다. 나보고 8개 정도 넣을 것 같다고 동기 부여를 해줬다. 그 덕분인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최성모의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이 더욱 뜻깊었던 이유. 서울 삼성 소속으로는 역대 최초였기 때문이다.

최성모는 "전혀 몰랐다(웃음). 정말 영광스러운 타이틀이라고 생각한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받는 상이기도 하다. 의미가 큰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결선 때 내 감대로 던졌다. 이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마지막에 (허)훈이 형이 몇 개 놓쳤을 때, 설마 우승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완전 마지막에 놓치는 거 보고 그때 딱 확신이 들었다"라고 되돌아봤다.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성모는 "팀원들에게 사야 할 것 같다(웃음). 내가 30만 원 가지고 선수들에게 값도록 하겠다. 어디서 들었는데 원래 상은 타이틀만 가지고, 상금은 베풀어야 한다고 했다"며 웃었다.

끝으로 "우리가 전반기 마지막에 나쁘지 않았다. 잘 됐던 걸 생각하면서 동기 부여 하고 있다. 그러면 6강 싸움이 충분할 것이다. 많은 팬 앞에서 뛰니까 내 욕심도 커졌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_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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