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거웠다! 작정현·켐바오 앞세운 소노, 삼성 대파하고 2연승…리그 최하위 탈출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2 17: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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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9위와 10위의 맞대결. 예상과 달리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소노가 삼성을 대파하고 2연승과 함께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고양 소노는 2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84-59로 크게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소노(16승 31패)는 삼성(15승 31패)을 리그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부산 KCC와 함께 공동 8위로 도약했다.

이정현(1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과 케빈 켐바오(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팀 승리를 이끌었고, 최승욱(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디에지 번즈(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도 힘을 보탰다.

소노의 출발이 좋았다. 그 중심에 이정현이 있었다. 삼성 수비를 공략, 11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에 앞장섰다. 여기에 이근준, 앨런 윌리엄스, 임동섭 등 5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2-19, 소노의 리드였다. 

 


2쿼터 소노가 화력을 뽐냈다. 이정현에 이어 이번에는 켐바오가 터졌다. 시도한 야투 3개를 모두 넣으며 10점을 기록했다. 그 사이 삼성은 야투 난조(4/16)에 빠지며 팀 득점이 켐바오 1명과 같은 10점에 머물렀다. 소노는 이정현, 김진유의 외곽포까지 더해 46-29로 크게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소노가 더욱 달아났다. 최승욱이 3점슛 1개 포함 7점으로 지원 사격했고, 이정현의 득점 행진도 멈추지 않았다. 이근준 역시 외곽에서 힘을 냈다. 윌리엄스와 번즈도 득점에 가담한 소노는 67-44로 여전히 리드하며 3쿼터를 끝냈다.

남은 4쿼터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었다. 임동섭과 김진유의 외곽포로 흐름을 이어간 소노는 큰 위기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2연승이 멈춘 삼성은 꼴찌로 추락했다. 코피 코번(14점 6리바운드 2스틸), 저스틴 구탕(13점 3리바운드 2스틸) 만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17%(3/18)라는 저조한 3점슛 성공률도 발목을 잡았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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