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농구연맹, 22일 신년이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7: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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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실업농구연맹이 새로운 수장과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실업농구연맹 제7대 방신실(66) 신임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모처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제6대 주희봉 회장과 제7대 방신실 회장 이, 취임식을 겸해 진행됐다. 방신실 회장은 “떨리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임 주희봉 회장님께서 지난 임기 동안 잘 이끌어주신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방신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실업농구연맹 발전을 위해 서대문구청, 김천시청, 사천시청, 대구시청 등 4개 팀 관계자들이 하나로 뭉쳐 소통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하며 “실업농구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여자농구 부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각팀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펼쳐 토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신실 회장은 신생팀 창단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방 회장은 “임기 내 5번째 팀을 창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맹 운영에 기본이 되는 경기력 향상, 선수 육성과 관련해 제도 개선 및 지원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을 통해 새 집행부 구성도 완료됐다. 이사진에는 한국여자농구를 빛낸 레전드들이 자리했다. 부회장직에는 전미애 씨와 임광서 씨가 임명됐고, 총무이사에는 김화순 씨가, 이외에도 박양계, 유영주 씨가 이사로 선임됐다. 연맹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총무에는 양희연 씨가 맡게 됐다.

#사진_실업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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