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부평 허재에서의 마지막 대회, 이유승 최고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보은/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1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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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보은/서호민 기자] 인헌고 농구부 입부를 앞둔 이유승(187cm, 마곡중3)이 유소년 무대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허재 부평은 이유승은 1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농구 i리그 챔피언십’ U15부 결승전에서 이현우(16점)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뤄 팀 우승을 이끌었다.

허재 부평은 결승에서 김다안(14점)이 이끈 분당 팀식스를 48-38로 꺾었다.

이번 대회 이유승의 퍼포먼스는 압도적이었다. 탁월한 운동능력을 앞세워 림을 폭격했고, 외곽에서 공격 정확도 역시 빛났다.

경기 후 만난 부평 허재 이유승은 “사실 우승까지 할 줄 몰랐는데 좋은 팀 동료들 덕분에 이렇게 완벽한 경기력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며 “못할 때 남탓 하지 않고 격려해주고, 코트 밖에서도 동료들을 먼저 챙겨주는 동료애가 빛났다"라고 팀 동료들에게 우승의 공을 돌렸다.

부평 허재는 올해 전국 대회에서 밥먹듯 우승을 차지하며 U15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그 중심에 선 이유승은 3달 전 인헌고 농구부 신종석 코치로부터 엘리트 선수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이유승은 "우선 나를 좋게 봐주신 신종석 코치님께 감사한 마음이 크다. 인헌고에서 테스트를 본지는 3~4달 정도 됐다. 운동능력을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라고 엘리트농구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이제 곧 있으면 팀에 합류하게 될텐데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얼른 팀에 합류해 하루 빨리 엘리트 농구 시스템에 잘 적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들보다 조금 늦은 중학교 1학년 때 농구를 시작한 이유승은 특유의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밟아왔다.

이유승은 “임영훈 감독님께서 농구를 재밌게 지도해주셨다. 감독님 덕분에 농구의 재미를 알게 됐고 그 덕분에 선수반에도 올 수 있었다”고 자신을 농구의 길로 인도해준 임영훈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엘리트 코스에 들어가니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농구할 거다. 실력 좋고 겸손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i리그 챔피언십을 돌아보며 "뜻 깊은 경험을 했다. I리그 챔피언십은 올해가 처음이었는데 그동안 맞붙어 보지 못한 팀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그러면서 실력이 확 늘었다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많이 열리면 농구 발전에도 도움이 될 거 같다“라는 의젓한 답변을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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