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협회장기] 김연진 트리플더블·이원정 40-20 달성…숙명·온양 4강 진출(종합)

영광/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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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서호민 기자] 숙명여고와 온양여고가 4강에 진출했다.

숙명여고와 온양여고는 7일 법성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여고부 결선 6강 경기에서 인성여고와 춘천여고를 각각 69-43, 84-69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숙명여고는 3학년 김연진(30점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 2블록슛)이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뽐냈고, 앙혜은(1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이소희(14점 8리바운드 4스틸)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뒤를 받쳤다. 인성여고는 김사랑(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조수아(11점 14리바운드 2블록슛)가 분전했지만, 승리까지는 역부족이었다.


강력한 우승후보 온양여고도 우승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의 영웅은 에이스 이원정(173cm,G,F)이었다. 이원정은(44점 23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이 무려 ‘40-20’을 달성하는 괴력을 뽐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조연후(15점 4리바운드 2블록슛)와 황현정(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역시 이원정을 보좌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춘천여고는 김채연(2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홀로 분전했지만 화력 싸움에서 밀리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2팀이 참가해 지난 1일부터 12강 토너먼트까지 여고부는 단 4팀 만이 살아남았다.

삼천포여고와 숙명여고가 결승행을 놓고 맞붙고, 온양여고는 선일여고를 만난다. 여고부 4강전은 8일 오전 10시 삼천포여고와 숙명여고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리며, 2경기 모두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여고부 6강전 결과*

숙명여고 69(19-11, 15-8, 13-16, 22-8)43 인성여고
숙명여고

김연진 30점(3P 3개) 18리바운드 10어시스트 2블록슛
앙혜은 1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이소희 14점 8리바운드 4스틸

인성여고
김사랑 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조수아 11점 14리바운드 2블록슛

온양여고 84(23-20, 19-17, 16-22, 26-10)69 춘천여고
온양여고

이원정 44점 23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조연후 15점 4리바운드 2블록슛
황현정 13점(3P 3개)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춘천여고
김채연 28점(3P 5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이선하 10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지민 10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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