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용산/홍성한 기자] 나가타 모에(KB스타즈)가 최고 아시아쿼터 선수로 떠올랐다.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GTF 아시아쿼터 선수상'은 올 시즌 새로 신설된 상이다. 올 시즌부터 WKBL이 일본 국적을 대상으로 아시아쿼터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청주 KB스타즈 나가타 모에가 영예를 안았다. 이이지마 사키(BNK)와 타니무라 리카(신한은행)를 따돌렸다.
나가타는 올 시즌 30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33분 17초 동안 12.9점 6.2리바운드 3.1어시스트 1.0스틸로 맹활약했다. 득점은 리그 5위였다. 이에 힘 입어 KB스타즈는 치열한 경쟁 끝에 4위 자리에 올라 '봄 농구'로 향했다.
나가타는 "이런 상을 받게 돼서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KB스타즈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