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는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4-2025시즌 A조 예선 일본 B.리그 소속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이기에 꼭 승리가 필요한 상황.
이날 KT의 12인 엔트리에는 반가운 이름이 포함됐다. 발목 부상을 당했던 문정현이다. 문정현은 지난달 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린 바 있다.
이후 회복과 재활에 집중한 그는 KT 선수단과 함께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를 찾았다. 그러나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송영진 감독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문정현에 대해 “오늘(4일) 엔트리에 포함됐다.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감독님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KT는 부상병동이다. 문정현뿐만 아니라 허훈(손목), 하윤기(무릎)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새 외국선수 조던 모건은 햄스트링이 파열되어 팀을 떠나게 됐다. EASL은 외국선수 2명이 함께 뛸 수 있기에 모건의 부상은 KT에 더욱 치명적이다.
하지만 문정현이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만약, 뛰지 못하더라고 발목 상태가 호전됐다는 의미이기에 곧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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