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곤자가대, 포틀랜드대 상대로 31점 차 대승…여준석은 4분 동안 2점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3 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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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곤자가대가 포틀랜드대를 대파했다. 여준석은 4분 동안 코트를 밟았다.

곤자가대는 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 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대와 NCAA 2024-2025시즌 맞대결에서 81-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곤자가는 시즌 전적 11승 4패를 마크했다.

놀란 힉맨(13점 2리바운드)과 더스티 스트로머(12점 2리바운드), 라이언 넴하드(10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브랜든 허프(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 총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화력을 뽐냈다.

한국의 여준석은 4분을 소화하며 2점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이 짧아 경기 막판에 터진 중거리슛이 유일한 득점에 해당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곤자가의 분위기로 흘렀다. 힉맨과 칼리프 배틀의 연속 3점슛을 시작으로 넴하드와 허프의 득점이 더해졌다. 곤자가는 고른 득점 분포 속 전반전을 35-17로 크게 앞선 채 끝냈다.

후반에도 큰 위기는 없었다. 스트로머와 힉맨의 외곽포는 식을 줄 몰랐고, 허프와 힉맨의 지원 사격도 계속됐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곤자가대는 무난히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곤자가대학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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