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김윤후 원맨쇼! 평택 김훈, 아산삼성 꺾고 U10부 우승

보은/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1 17: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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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보은/서호민 기자] 팀플레이 속에 김윤후의 원맨쇼가 열렸다.

평택 김훈이 1일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농구 i-리그 챔피언십 U10부 결승전에서 21-12로 승리, 정상에 등극했다.

승부는 일찍 기울었다. 평택 김훈은 김윤후의 빠른 돌파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평택 김훈은 공수에서 상대에 우위를 점하며 흔들리지 않았다. 아산 삼성도 차분히 득점을 올렸지만 쉽게 점수는 좁혀지지 않았다.

이후에도 평택 김훈은 물 흐르듯 공격이 원활히 풀렸다. 김윤후(153cm, 평택반디초5) 뿐만 아니라 차민유, 라파엘, 그리고 홍일점 이하주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화룡정점을 찍었다.

MVP는 예선부터 원맨쇼를 펼치며 우승으로 이끈 김윤후가 따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였다. 김윤후는 “우승 해서 기뻐요”라며 짧고 굵은 소감을 전했다.


김윤후는 코트 밖에서는 천상 장난꾸러기지만 코트 안에만 들어서면 누구보다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임한다고 한다. 팀 동료 이하주는 “1학년 때부터 (김)윤후와 같이 농구를 시작했다. 인터뷰에서는 장난끼가 많지만 체육관에 매일 나올 정도로 농구 열정이 뛰어나고 승부욕도 많다”고 설명했다.

스피드, 미드레인지 점퍼에 능한 김윤후의 롤 모델은 케빈 듀란트(피닉스)다. “지구 1옵션이잖아요”라며 듀란트를 소개한 김윤후는 “미드레인지 점퍼 능력이 좋다. 슛 뿐만 아니라 돌파도 잘한다”라고 듀란트를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왕중왕전 개념의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김윤후는 만족해하지 않았다. 그는 “사실 이번 대회에서 KCC를 만나지 못해 아쉽다. 그동안 KCC에게 매번 져서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대회에 참여하지 않았다. 다음 대회에선 KCC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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